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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의 1분기 매출액은 15.8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전력판매실적 부진과 해외사업 매출액 감소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430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기저발전 이용률은 원전 73.8%, 석탄 58.6%로 전년대비 2.0%p, 13.7%p 하락했다.

석탄발전소 이용률 급락은 가동중단 정책이 올해는 1분기 집중되어 시행된 반면 2019년은 3~6월 시행된 영향이다.

구입전력량이 전년대비 9.7% 증가했지만 유가 약세와 LNG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에 따른 SMP 하락으로 구입전력비는 전년대비 13.0% 감소했다.

이용률 하락에 따른 유연탄 비용 절감과 LNG단가 약세로 연료비도 17.6% 하락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유연탄 단가 하락세가 느렸지만 이용률 하락에 따른 재고소진 지연효과로 판단되며 2분기 이후부터는 점진적인 단가 하락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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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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