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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1일부터 신청·접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5-06 18:51 KRD7
#전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코로나19 #신용카드 #체크카드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에 나선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타 지역과 달리 5부제와 공인인증서 상관없이 휴대폰 인증 통해 가구 수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시 홈페이지에 조회 서비스를 구축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11일부터 시민 23만8849가구를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와 선불(함께하트)카드 형태로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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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의 경우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주말도 가능) 가능하며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후 약 2일 뒤에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선불(함께하트)카드로 지급받고자 하는 시민은 18일부터 전주시 홈페이지를 접속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는 세대주가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전북은행 지점을 선택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세대주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즉시 지급받아 2일 뒤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 가구 100만원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특히 시는 5부제와 공인인증서 상관없이 전주시 홈페이지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가구 수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신청 편의도 높였다.

또한 시는 동 주민센터나 은행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사전 전화접수를 통한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주형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특수고용직 지원금 등과 중복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전라북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수령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만4187가구 중 3만3788가구(98.8%)에 현금지급을 완료했다. 다만, 지급계좌가 불일치하거나 계좌 해지 등의 오류가 발생한 391가구에는 오류검증을 거친 뒤 8일까지 지급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태스크포스(TF)팀 추진단장인 최명규 부시장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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