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도, 다중이용·종교시설 행정명령 재연장 않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5-06 15:33 KRD7
#경기도 #코로나십구 #생활속거리두기 #임승관 #정례브리핑

임승관 공동단장,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차단활동 병행, 장기적 지속적인 방역체계”

NSP통신-생활 속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 (경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부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경기도가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에 내렸던 행정명령을 재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사회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차단 활동을 병행하는 장기적, 지속적인 방역체계 라고 밝혔다.

임 단장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이 돼도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는 경계심을 느슨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일상을 재개하되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유념하고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등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G03-8236672469

앞서 도는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관련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경기도의 방역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먼저 PC방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 방침에 따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 개별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종교시설 역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어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지만 신천지 시설폐쇄 및 집회제한은 바로 해제하지 않고 타 시도의 상황을 고려할 계획이다.

스포츠 대회의 경우 개최 전에 선수, 감독, 코치, 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무관중 시합 형태로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6일 경기도에는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681명으로 전일과 동일하다.(전국 1만806명) 인구100만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49.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경기도 확진자 중 528명은 퇴원했고 현재 13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80명 중 40%에 해당하는 72명이 해외입국자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6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민간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53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7.8%인 96병상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