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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둔화 상품수지 악화 등 경상수지 적자반전 우려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1-30 16:20 KRD5
#경상수지 #상품수지 #신한금융투자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감소에 이어 올해 1월에는 적자가 반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1월은 구정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월말 수출네고 물량위축에 따른 수출 둔화로 상품수지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수지적자 확대까지 더해져 경상수지가 적자 반전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현조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상품수지 악화와 경상수지 적자 반전 예상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점진적 하락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하락속도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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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상품수지는 흑자 규모가 전월의 45억6000만달러에서 39억6000만달러로 축소됐으나, 철강제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양호해 흑자 흐름이 계속됐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해외여행증가에 따른 여행수지 악화 및 사업서비스 부문의 적자가 확대되면서 서비스수지는 적자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흑자폭이 전월의 4억5000만달러에서 4억9000만달러로 소폭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대외송금 감소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2억4000만달러에서 1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또한,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가 줄어든 가운데 외국인의 투자는 늘어나 직접투자 유출초규모는 전월의 20억8000만달러에서 8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소폭 순유입 전화됐으나, 외국인이 국내채권을 대폭 순매도해 증권투자는 전월의 4000만달러 유입초에서 24억1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기타투자는 은행의 차입금 상환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1000만덜러에서 6억4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월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가신용도(country risk)와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재차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장기자금 공급조작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 약화, 미국 경제지표 회복에 힘입은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 순유입 등으로 1월부터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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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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