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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1분기 수출부진 등 추가악화 가능…‘경제성장률 3.7%’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27 15:49 KRD5
#국내경기 #BS투자증권 #경기선행지수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 경기는 1분기 수출부진 등 국내외 경기 영향으로 추가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의 장기화는 안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BS투자증권은 27일, 유로존 위기가 2012년 1분기 현재 진행 중이고 미국의 경기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중국 경기까지 1분기 중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상규 BS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내경기 역시 1분기 중 주요 국가들의 경기여건에 따른 수출부진을 이어갈 수 있고 현재의 재고부담 및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상승 반전을 할 기대는 무리가 따른다”며 “따라서 1분기 추가 악화도 염두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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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S투자증권은 경기선행지지수가 보이듯 2011년 4분기, 2012년 1분기 중 경기순환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둔화가 장기화 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놨다.

정부의 예산이 올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0%(197조 7000억원)가 배정된 상태. 이에 따라 정부소비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1분기에 정부소비의 성장기여도가 (+)로 전환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정부의 정책적인 경기 부양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 고용이 확대되고 있는 건설 역시 역사적으로 경기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미뤄봤을 때 경기 상승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분기 이후 미국, 중국 등의 경기여건 개선 기대로 대외부분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상규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경제성장률이 컨센서스(3.7%)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1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3.4%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2011년 한해 동안 1분기 1.3%(QoQ) 성장에서 2분기 0.9%, 3분기 0.8%, 4분기 0.4%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2011년 경제성장률은 전년 6.2%에 비해 둔화된 3.6%를 기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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