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평택시, 교육청 미지원 열화상카메라···58개교 추가 지원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20-04-27 14:39 KRD2
#평택시 #경기도교육청 #열화상카메라 #비접촉 #정장선

관내 11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중 109개교 설치

NSP통신-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경기도교육청의 열화상카메라 지원에서 배제된 61개 초·중·고등학교 중 58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평택시 추가 지원으로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7개교, 특수학교 2개교로 시는 학생 등교 전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3개 학교는 일부 분교 등 학생수 10명 내외의 학교다.

이로써 관내 112개 초·중·고와 특수학교 중 109개교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가 이뤄지게 된다.

G03-8236672469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왔던 학생들의 본격적인 등교에 대비해 도교육청이 학생 600명 이상만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해 초·중·고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미지원 기준이 불공평하다는 차별 논란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됐던 온라인수업 이후 학생들의 본격적인 등교 전까지 설치를 마쳐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열화상카메라 추가 지원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으며 교사들이 체온계를 들고 일일이 학생들과 밀접하여 발열을 체크 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열화상 카메라 추가 지원에는 약 2억9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기존 교육 관련 사업계획에 사용될 예산의 용도 변경과 예비금액으로 충당해 전액 평택시가 부담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