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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순익 9324억원…“코로나19比 기초체력 강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24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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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9184억원) 대비 증가했으나 1회성 요인 및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효과 감안 시 경상 당기순이익은 8500억원대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당기순이익 6265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대비 1.4% 확대됐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중소·소상공인 기업 중심으로 전년대비 2.9% 성장(비외감 중소기업 3.6%, SOHO 2.4%)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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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부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면 영업 기회 감소, WM 자본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보험 사업라인 강화를 통한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을 34%에서 35%로 확대해 초저금리시대 수익성 저하에 대비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3.5% 성장한 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GIB 사업부문도 17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디지털 고객관리 플랫폼을 강화하며 디지털 기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5.4% 늘어난 809억원이 증가했다.

카드 부문은 가맹점 결제 감소 영향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결제 시장 확대 및 리스 할부 자산 확대 등의 노력을 추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2분기부터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의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룹 공동 위기관리 대응 계획 수립과 원(One) 신한 기반의 기초체력 강화 전략 등 위기극복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선도적으로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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