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도 주택 착공·준공·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 등 주택 공급동향 자료를 25일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주택 착공이 전국 42만4000가구로 수도권은 19만7000가구, 지방은 22만80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준공은 서울지역 실적이 56.1%로 대폭 증가해 수도권에서 전년대비 0.2% 증가했고 전국적으로는 2.3% 감소 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8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41.8%증가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평균대비 24.5% 증가했다.
그리고 지방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115.9% 늘어난 16만5000가구를 기록했다.
◆ 전국주택 착공 실적=2011년도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2만4000가구로, 수도권 19만7000가구, 지방 22만8000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4분기 이후 경기 고양, 남양주, 대전 도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에서 아파트가 대규모로 착공됨에 따라 월별 실적이 5만호를 계속 넘어서는 등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5만2000가구, 아파트 외 17만2000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주택이 8만7000가구, 민간 33만 8000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 증가에 따라 3월 이후 다세대·연립주택의 착공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60㎡이하 16만8000가구, 60~85㎡ 16만5000가구, 85㎡ 초과 9만1000가구 가 각각 착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 전국주택 준공실적=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3만9000가구로, 수도권 18만7000가구, 지방 15만2000가구로 전년대비 전국 2.3%, 지방 5.2% 각각 감소했다.
그리고 수도권의 경우 서울지역 실적이 크게 증가(56.1%)함에 따라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1만6000가구, 아파트 외 12만2000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0만3000가구, 민간 23만5000가구로 나타났다.
면적별로는 60㎡이하 13만6000가구, 60~85㎡ 10만2000가구, 85㎡ 초과 10만1000가구로 집계 됐다.
◆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8만5000가구로, 수도권 12만 가구, 지방 16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전국 41.8%, 지방은 115.9% 각각 증가했으나, 수도권은 3.5% 소폭감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은 신규분양시장에서 큰 호황을 보인 부산·대전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해, 예년(3년) 평균 대비로도 81.3% 증가했다.
그리고 유형별로는 분양 20만 가구, 임대 5만7000가구, 조합 2만8000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주체별 공공 8만 가구, 민간 20만5000가구로 각각 집계됐는데, 특히 민간실적이 전년대비 100.6%로 크게 증가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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