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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도롱뇽 생태학습장 조성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4-07 12:14 KRD8
#경주시 #경주 동궁원 #도롱뇽 서식지 조성

동궁원 발견된 도롱뇽, 1년 서식지 휴식기... 20여종 수서곤충 발견, 자연적 생태계 만들어져

(서울=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 동궁원은 도롱뇽과 ‘양서파충류’, ‘수서곤충’, ‘수생식물 이야기’라는 테마로 5월말까지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물이 깨끗한 개울, 습지 등에 사는 도롱뇽이 동궁원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이다. 이후 동궁원은 도롱뇽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서식처와 동면 장소, 은신처 등을 조성했다.

NSP통신-경주 동궁원 도롱뇽 모습 (경주시)
경주 동궁원 도롱뇽 모습 (경주시)

동궁원은 도롱뇽의 산란과 먹이활동 등의 생활사를 고려해 1년간 서식처 휴식기를 갖고 도롱뇽을 비롯한 다양한 양서류, 수서곤충 등이 자연 유입되도록 관리했다.

그 결과 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 도롱뇽을 포함한 4종의 양서류, 왕잠자리 수채, 푸른아시아실잠자리, 소금쟁이, 물자라 등 20여종의 수서곤충이 발견됐으며 자연스럽게 도롱뇽 서식 생태계가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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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주 동궁원장은 “‘궁궐 내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화초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는 삼국사기 옛 선조들과 같이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올바른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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