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서울시, 코로나19 ‘AI 모니터링 콜시스템’ 도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4-03 14:41 KRD7
#서울시 #코로나19 #AI모니터링콜시스템 #120다산콜재단

인공지능(AI) 콜서비스로 자가격리자, 해외유입자 모니터링 강화…하루 3500명 모니터링, 영어․중국어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

NSP통신-AI콜서비스 개념도. (서울시)
AI콜서비스 개념도. (서울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AI 모니터링 콜시스템’을 도입한다.

최근 해외 입국자의 증가로 자가격리자와 격리해제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120다산콜재단에 첨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 더불어 자치구별로 전담공무원이 일 2회 전화로 발열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투입되는 인력이 많고 계속된 격무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클라우드 기반 AI 모니터링 콜시스템(이하 AI 콜)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모니터링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발열 및 기침, 오한여부 등을 체크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G03-8236672469

AI 콜은 대상자에 따라 문답을 달리 적용할 수 있어 대상별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AI 콜을 통해 코로나 모니터링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재난대책본부에 의하면 4월2일 기준 전화모니터링 필요한 사람은 2038명으로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주대상이다.

서울시는 4월3일부터 강남구(871명)․동작구(38명)․광진구(14명) 거주 해외입국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 및 해제자 923명에 대해 AI콜 모니터링을 시작하여 자치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AI콜 시스템은 한컴그룹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국가적 재난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대표적인 공공 콜센터로 데이터 처리능력이 우수한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무상지원해 도입됐다.

120다산콜재단 김민영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AI를 기반으로 한 콜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