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플레이위드 김학준 대표가 자신에 대한 배임혐의 의혹 및 고발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알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하 소액주주조합)이 주장해오던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등 의혹에 대해 대표이사직을 걸고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측은 “소액주주조합은 건물 매각 부분, IP 소유 부분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하고 이 밖에도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등 각종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또 검찰에 고발한 사항을 들어 인터넷 등에 온갖 루머와 함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학준 대표는 글을 통해 “모든 검찰 조사가 진행돼 마무리되는 단계까지 일체의 음해 행위 및 회사와 관련한 각종 루머를 퍼뜨리는 사항에 대해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 성심껏 받을 예정”이며 “만일 검찰의 기소를 받는다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 조사가 시작돼 마무리되기까지 음해 행위나 거짓 사실을 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며, 무혐의 판단을 받을 시에는 이와 관련된 이들에게도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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