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임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포항TP는 이점식 원장의 4개월간 급여 30% 반납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총 1485만원을 모금했으며, 본 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TP는 지난 3월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범시민 운동’ 에 동참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해 주었고, 임직원들은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32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 주민센터에서 방역활동을 위해 고생하는 자원봉사자 지원과 재능기부로 제작한 손소독제를 입주기업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위기 극복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세트 구매를 통해 개학 연기로 판로에 어려운 농가 지원 및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점식 원장은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TP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지역 기업들의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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