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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새로운 중국 역할론 부각시킬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4-01 08:52 KRD7
#중국 #양회 #코로나19 #종식 #역할론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4월 양회 개최를 구체화하는 정황증거들이 목도된다.

지난 23일 베이징을 목적지로 한 국제 노선 모두 주변 도시를 경유해 발병 검사를 마친 후에야 입국이 허가됐고 28일에는 외국인 입국이 전면 통제됐다.

기존 비자, 거류증 모두가 취소됐고 외교와 특별 비자만을 예외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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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참석 인사들도 베이징에서 2주간 순차적 격리에 들어가며 회의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양회는 그 어느때 보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수 있다.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선언, 대규모 경기 부양책 집행, 글로벌 경제 및 전염 통제에 책임있는 중국 역할론에 목소리를 높일 전망이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주목할 변수는 단연 부양책 규모 및 세부 정책 방향에 있겠다.

경험한 적 없는 실물경기 위축, 고용 불안 심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글로벌 정책 공조 확대는 부양책 집행의 필요성과 명분을 높인다.

특히 초기 전염 진압에 실패한 공산당 지도부 정책 실기와 시진핑 주석의 훼손된 정치적 입지 재정비, 나아가 1인 권력 강화까지 정치적 돌파구가 필요하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해 전염 종식 선언뿐 아니라 경기부양 의지를 천명해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중국 역할론을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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