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산시)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중된 지역농민들의 사기진작 및 소득보전을 위하여 이달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78일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며, 시행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3월 15일부터 소급 적용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시 추후 감면기간을 연장 검토키로 했다.

농기계임대료는 한시적 감면으로 외국인 근로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과 농산물 출하 및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실제 하루 임대료는 관리기 8천원에서 4천원으로, 소형굴삭기는 56천원에서 28천원으로, 퇴비살포기 64천원에서 32천원으로 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에 운영 중인 총 600여대의 농기계에 대하여 농가가 임대료를 경감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종대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