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대표 이민전)가 4월 20일 일산 웨스턴돔 매장을 오픈 하면서 전국 로드숍 100호점을 기록한다.

에뛰드하우스는 젊은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주 컨셉의 엔터테인먼트형 매장으로 전국 중심 상권에 150점 한정 출점(마트 제외) 한다는 전략을 내세워 왔다.

2005년 8월, 코액스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 확산 전략을 펴 지난해 80여개 매장을, 4월 20일 현재는 일산 웨스턴점까지 100호점에 이르고 있다.

에뛰드하우스가 약 1년 8개월 이라는 단기간 내에 100호점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한 것은 에뛰드하우스만의 차별화 전략이 시장에 좋은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

차별화 전략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공주에 대한 동경과 환상등 여성 심리를 상품과 매장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 직원 유니폼 등에 결합시킨 공주 컨셉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에뛰드하우스는 국내 최대의 색조 제품과 기초케어, 헤어케어, 남성케어, 향수, 화장 도구, 악세서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개념의 제품을 구성했다.

물론 가격대가 저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등이 시장 안착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민전 에뛰드하우스 대표는"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 550억 원대(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며"올 해는 4월까지 250억원을 달성, 연말까지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뛰드하우스는 내년에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ihunter@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