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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핸드백 보관 공간 갖춘 카트…고객편의 증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03-23 09:52 KRD7
#신세계백화점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고가 명품 핸드백도 안심하고 둘 수 있는 식품관 카트를 선보인다. 기존에 한 종류 뿐이던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카트를 세 종류로 다양화 해 고객들 각각의 쇼핑 상황에 맞게 선택 할 수 있게 한 것.

새롭게 선보이는 카트는 핸드백 보관 카트, 소형 카트, 유아시트 카트 세 가지로 오는 24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핸드백 보관 공간을 갖춘 카트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 보관 카트’의 경우 쇼핑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듣고 개발해 더욱 의미가 깊다.

백화점에서는 고가의 명품 핸드백을 들고 있는 여성 고객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객들을 살펴보면 식품관 쇼핑 시 핸드백을 카트에 싣지 않고 직접 드는 경우가 많았다.

NSP통신-식품관 핸드백 카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식품관 핸드백 카트 (신세계백화점 제공)

고가의 핸드백을 카트에 넣을 경우 혹시나 하는 스크래치 우려 때문에 무거워도 불편하게 쇼핑을 즐겼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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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해부터 식품관 카트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국내는 물론 해외 사례까지 빠짐없이 확인했다.

핸드백 보관 카트와 함께 선보이는 ‘소형 카트’ 역시 쇼핑 편의를 한 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새로 도입한 소형 카트는 기존 카트에 비해 폭과 길이를 축소하고 적재 공간도 100리터에서 30리터로 과감히 줄였다.

마지막으로 유아 시트 카트는 동반 유아를 카트에 앉힐 수 있게 한 것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보기 아이템이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김정식 부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세 가지 모델의 식품관 신규 카트를 통해 여성 고객들을 포함해 그 동안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불편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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