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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지원 심사 “지자체 협조 요청”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18 15:35 KRD7
#금융위원회 #소상공인 #보증부대출 #지역재단 #보증신청
NSP통신-지난 17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지난 17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서울에 소재한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출감소 등에 따른 소상공인 자금수요는 예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창구에서는 은행 대출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정책자금으로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 비해 창구에서의 신청·접수는 원활해진 것으로 파악되나 심사를 위해서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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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증부대출의 경우 이미 접수된 보증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13일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은행 간 업무위탁 확대조치로 점차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 참석해 소상공인 보증부대출의 심사지연 문제와 관련해 지역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매도 금지 조치로 거래규모가 지난 13일 1조1837억원에서 16일 4686억원, 17일 349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일별 거래실적 분석을 토대로 공매도 증가요인을 파악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이를 악용한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심리 및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금융시장점검회의에서는 향후 유럽・미국 증시동향을 주시하고 국내 시장안정을 위한 대책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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