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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9일부터 은행 선물환포지션 한도 25% 확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18 08: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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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정부는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스왑시장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해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25%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19일부터 국내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현행 40%에서 50%로, 외은지점 한도는 200%에서 250%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국내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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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결과 국내은행 외화LCR 비율이 2월말 128.3%(잠정)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는 등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유동성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내 외환스왑시장의 경우에는 외국인 주식자금 관련 수요 등으로 일시적인 쏠림현상이 발생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정부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외화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스왑시장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해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확대한다”며 “이를 통해 은행들의 외화자금 공급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현재 선물환 포지션이 높은 은행들을 중심으로 외화자금 공급이 일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스왑시장 수요‧공급 양 측면의 상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관계기관과 함께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필요시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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