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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평택시 건설하천과 공무원들이 관내 공사현장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7일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를 맞아 수해상습지 개선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속 집행 공정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그동안 현장 방문을 최대한 자제했으나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로 안전사고 없는 현장’, ‘계획된 공정관리로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에서 현장 관리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형태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의 피해예방과 극복에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승두소하천 정비공사’ 현장의 온정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안전사고 예방이며 우리시는 메르스를 이겨냈던 저력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민과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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