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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2일 코스피(-3.87%, 1834.33)와 코스닥(-5.39%, 563.49)이 모두 대폭 하락한 가운데 게임주(-3.79%)도 하락했다. 상승주는 3개에 불과했고 거래정지중인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31개주는 모두 하락했다.

국내증시는 WHO가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전종목 하락했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5% 이상 하락으로 오늘 오후 1시 4분경 5분 동안 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하기도 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첫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에 비해 5％ 이상, 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액션스퀘어의 상승률이 가장 컸다. 액션스퀘어는 전일대비 21.00%(177원) 올라 1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액션스퀘어는 장 초반 52주최저가(788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내 반전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또 엔터메이트(+1.48%)와 SNK(+1.04%)가 게임주에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베스파의 하락률이 높았다. 베스파는 전일대비 16.08%(1560원) 내려 8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베스파는 지난 3월 6일부터 하락세(3월 10일 보합세)를 이어왔고, 오늘 장중 한때 52주최저가(79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신스타임즈(-12.99%) 넵튠(-12.67%) 조이시티(-12.30%) 액토즈소프트(-11.58%) 넥슨지티(-10.18%)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이중 액토즈소프트는 5거래일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장중 한때 52주최저가(7700원)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대장주에서도 펄어비스(-5.07%)를 위시로 컴투스(-4.18%) 엔씨소프트(-3.75%) 넷마블(-1.81%) 모두 하락했다. 넷마블은 오늘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하며 그나마 선전했다는 분석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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