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영린이 새 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캐스팅됐다.
11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영린이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박영린은 극 중 최준혁(강성민 분)의 아버지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병원 흉부외과 의사 오혜원 역을 맡았다. 대학 때부터 연인 사이였던 강태인(고세원 분)과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오기와 독기로 앞만 보고 달려온 인물이다.
흉부외과 과장 취임을 앞두고 억울하게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최준혁으로부터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
박영린은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오혜원의 깊은 고뇌를 탄탄한 연기력이 바탕되는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박영린은 앞서 지난해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북한 해커 출신 TOP팀 정보보안 팀장 황보주영 역으로 완벽 변신해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영린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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