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조류독감 확산 우려, 녹십자 조류독감백신 ‘MG1109’ 수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06 10:15 KRD2
#006280 #녹십자 #조류독감백신 #MG1109 #오리조류독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6일 이천 오리농가에서 폐사한 110여마리에 오리가 조류독감 유사증세에 따른 조류독감 확산 우려로 인해 녹십자(006280) 조류독감백신 ‘MG1109’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천의 오리농가에서 폐사한 110 여마리의 오리가 조류독감 유사증세를 보여 현재 정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과거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03년 12월~2004년 3월까지 총 19개 농장에서, 2006년 11월~2007년 3월까지 7개 농장에서, 2008년 4월부터는 42개 농가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인체감염사례는 국내 보고된 것은 없다. 이로인해 조류독감의 확산 우려가 예상돼 녹십자의 조류독감백신에 대한 관심이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G03-8236672469

녹십자는 현재 조류독감(H5N1) 백신 ‘MG110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영국 NIBSC 로부터 판데믹 대비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균주를 입수한 이후 소규모 생산공정을 확립,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녹십자는 식약청 허가시판 단계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약 100억원 가량에 달하는 조류독감 백신에 대한 정부조달을 예상하고 있고, 조류독감이 본격 확산될 경우 즉각적인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

신지원 연구원은 “2009년 말 신종플루 창궐 국면에서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수입·허가에 대해 국내 식약청의 신속심사가 이뤄졌던 바를 상기한다면, 현재 조류독감 백신 출시 이벤트를 목전에 두고 있는 녹십자에 대한 실질적인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