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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석유시장의 움직임을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섹터는 바로 탱커시장이다.
러시아와 OPEC간 석유 감산 논의가 무산되자 VL탱커 선주사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VL탱커 3위 Euronav 주가는 10.2% 상승했고 선박왕 존 프레드릭센의 Frontline 주가는 7.3% 올랐다.
Suezmax급 1위 선사 Teekay Tankers 주가 역시 4.3% 상승했다.
유가가 낮아지면 석유 수요 및 해상 물동량이 늘어나는 반면 탱커 공급량은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워 탱커 운임이 오르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유가는 67.8% 하락했지만 글로벌 석유 수요는 8.8% 늘었다.
2014년 이후 유럽의 석유 수입량은 16.7%,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49.2% 증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낮은 유가 수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므로 탱커 선주사들의 주가는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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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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