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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 노르웨이수산물, 전년비 16%증가…고등어·연어 각각 19%·8%↑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2-01-05 16:21 KRD7
#노르웨이수산물 #한국수출 #고등어 #연어 #수산물위원회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는 2011년 한국에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이 전년에 비해 16% 증가한 약 2만4000톤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가치로는 10% 상승한 5억 7000만 NOK(약 1104억 2000만원)다.

또한, 2011년 한국으로 수출된 노르웨이 고등어는 가치와 물량의 측면에서 각각 28%, 19% 상승했다. 헨릭 앤더슨 NSC 한국·일본 담당 이사는 “차고 깨끗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육즙이 풍부한 노르웨이 고등어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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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2011년 한국 수출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7700톤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연어의 가격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가치로는 2% 감소한 3억 800만 NOK(약 597억원)를 기록했다.

헨릭 앤더슨 이사는 “풍부한 육즙과 더불어 최상의 맛을 선사하며 시중의 냉동제품과 차별화되는 노르웨이 연어를 올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와 음식점이 다양한 메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확실한 판매 전략들을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노르웨이 수산물의 세계 시장 수출량은 530억 NOK(약 10조 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7년 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온 노르웨이 수산물 산업은 2011년, 전년에 비해 가치 측면으로는 1.2% 가량 하락하고, 물량으로는 33만 9000톤 감소한 총 230만 톤의 수산물이 수출됐다.

한편, 러시아와 프랑스는 지난 해 각각 52억, 51억 NOK에 상응하는 수산물이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 업계의 가장 큰 시장으로 확인됐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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