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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과잉공급 홍정민 주장에 “대기업적 사고다” 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3-05 12:4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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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홍정민 민주당 고양시병 예비후보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공급과잉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대기업 주변에서 기생하는 그룹들의 대기업적 사고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 예비후보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의 근본적인 문제는 “전체적인 과잉 공급 때문이다”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보다는 싱크 산업, 미래 산업, 4차 산업에 비중을 두고 키워내는 좀 더 혁신 성장을 통해서(소상공인·자영업자 문제를) 극복”가능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지만 홍 예비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공급 과잉이라는 것은 수요공급 원칙이라는 시장의 단어를 사용한 것인데 그것은 인간을 중심에 두지 않은 상품 중심적인 사고다”며 “소상공인도 대기업의 하청업체처럼 상품으로 보는 대기업적인 시각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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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급과잉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어려워졌다는 홍 예비후보의 시각은 결과물이지 원인이 아니다”며 “홍 예비후보는 결과물을 마치 원인 인 것처럼 호도하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워진 것은 소상공인들 스스로 자처한 것으로 소상공인이 책임져야지 왜 정부에게 이야기하느냐라는 대기업적 사고다”고 지적했다.

특히 나 회장은 “소상공인으로 내몰린 국민들이 노후자금과 퇴직자금을 노후대책에 사용할 수 있었다면 소상공인 창업을 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산업정책에 실패하고 경제는 어려워지는데 정부가 일자리를 주거나 복지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상공인으로 내몰린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홍 예비후보가 공급과잉 된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혁신적인 4차 산업 육성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서비스업으로 4차 산업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홍 예비후보가 언급한 혁신적인 4차 산업은 대기업 주변에서 기생하는 그룹들의 사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나도은 고양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지적에 대해 홍정민 민주당 고양시병 예비후보에게 입장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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