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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앤디황 교수(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가 방송에서 자신의 삶을 투영해낸다.

앤디황 교수 측은 3일 “앤디황 교수가 최근 CBS 토크쇼인 ‘새롭게 하소서’에 오늘의 손님으로 초대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앤디황 교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방송 녹화를 마치고 진행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권영찬닷컴 제공)

앤디황 교수 측에 따르면 앤디황 교수는 이날 녹화에서 학창시절 혼자서 미국에 가게 된 동기, 냉혹한 이민 생활에 대한 충격, 16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점원으로 일을 시작해 미국 명문대학교로 유명한 뉴욕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영어 낙제생이자 싸움꾼에서 졸업 후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인생 역전에 성공한 사연도 풀어놨다.

또한 뜻한 바 있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2010년 한국에 돌아와 영어 1호 코치로 활동하며 EBS와 아리랑TV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방송인으로 영어 딕션스피치코칭, 영어강사로도 활동한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상담코칭학 박사학위까지 받게된 배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특히 대학원 재학시절에는 앤젤리나 졸리와 영화 공부를 같이한 경험이 있다는 그는 녹화 현장에서 앤졸리나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그의 아들 매덕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영훈이 메인MC를 맡고 개그맨 이정수와 CCM가수 여니엘이 함께 진행한 CBS 대표 세대공감 토크쇼 ‘새롭게 하소서’ 앤디황 교수편은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방송은 CB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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