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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여윤정과 홍가람이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권영찬닷컴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MBC 개그맨 선후배인 여윤정(44)과 홍가람(40)이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6일 두 사람의 결혼식 후원을 맡은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연상연하 커플인 여윤정과 홍가람이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애초 오는 3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5월로 두 달 연기했다.

결혼식은 동료 개그맨 김완기의 시회로 진행되며, 주례는 여윤정이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차수경, 전초아, 박지헌(V.O.S )이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 단양에서 열린 온달축제를 계기로 가까워져 11월 초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양가 상견례까지 빠르게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윤정은 지난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닷컴'의 '알까기 리그'에 선배 최양락과 콤비를 이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CBS ‘성서학당’에 8년째 패널로 출연 중인 그는 개인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홍가람은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개그공화국’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서 활약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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