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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 내년 정부ITS부문 수주증가 기대…분야 ‘삼성SDS 이어 점유율 2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9 10:49 KRD5
#경봉 #ITS #동양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경봉(139050)이 2011년 3분기 실적부진을 떨치고 2012년에는 정부의 ITS부문 수주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봉의 2011년의 실적 부진은 기업 경쟁력 보다는 정부 조직 및 지방자치단체의 ITS 부문 발주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경봉은 4대강 사업 등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의 종료와 스마트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 제고로 정부 예산 순위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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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2년부터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정부조직 및 지자체 사업에 대기업 참여제한이 강화돼 경봉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대기업은 최소 4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에만 참여 가능하며,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의 경우, 8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경봉이 영위하는 시장의 사업 중 절반 이상이 40억 원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기업인 삼성SDS에 이어 현재 점유율 2위인 경봉에게 법 개정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동양증권에 따르면, 경봉은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순차입금이 증가해 2009년 부채비율이 237.5%까지 증가했으나 2010년 실적 호조로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매우 건전한 재무 구조를 달성했다.

2010년 총 자산 규모는 감소했으나 이는 부채 감소에 기인한 것이며 자기자본은 오히려 전년대비 96.7% 증가했다.

또한, 경봉은 2011년 7월, IPO를 통해 94억8000만원의 재원을 조달했고 이중 3억6000만원원은 증권발행비용으로 사용돼 자기자본이 90억원 증가했다.

경봉은 2011년 3분기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약 74%, 자산은 이에 힘입어 48% 증가했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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