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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제이콘텐트리(036420)는 중앙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JTBC콘텐트허브 보통주 1천만주(현물출자가액 790.3억원)를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자인 중앙홀딩스에게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제이콘의 보통주 197만8173주(약 12%)를 배정한다고 공시했다.

JTBC콘텐트허브의 주식 취득을 통해 제이콘의 지분율은 44.08%에서 60.55%로 확대됐다.

사실 대부분의 드라마 제작을 콘허의 드라마하우스에서 제작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콘허의 지분율을 44%만 보유하고 있던 제이콘의 방송 가치는 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받지 못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의 괴리도 시장에 저평가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한 콘허 지분 확대는 이러한 시장의 우려들을 해소할 요인으로 장단기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에는 영화가 제이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코로나19, 연간으로는 적은 대작 영향으로 실적은 물론 2021년 초 메가박스 상장 또한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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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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