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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의왕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강진 선수가 은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의왕시는 지난 11~13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빙상 소녀부 500·1000m 경기에 출전한 강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4일 밝혔다.
강진 선수는 의왕시에 빙상장이 없어 인근 안양시를 오가며 대회를 준비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비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 선수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체육회와 더불어 체육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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