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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 (일산동부署)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 이하 일산동부署)가 특수절도 미수범 4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 관제요원에게 2020년 첫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 또는 이웃의 안전을 위한 시민들의 선행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공동체 치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로 시민경찰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경찰 흉장 모양의 작은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CCTV 관제요원은 지난 2월 9일 새벽 6시경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중, 중산동 노상에 세워져 있던 배달용 오토바이를 강제 시동해 절취하려는 남자 4명을 발견하고 그들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경찰에 알려주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었다.

임병호 서장은“새벽에 신속히 특수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관제요원의 세밀한 모니터링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일산동부가 될 수 있도록 경찰과 CCTV 관제센터가 긴밀히 공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고양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임병호)는 13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CCTV 관제요원에게 표창장과 경찰 흉장의 모양을 본뜬 미니 흉장(뱃지)를 전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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