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금감원, 특정 은행 낙하산 보낸다는 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12 23:37 KRD7
#금감원 #금융회사 #인사 #은행 #낙하산

“금감원은 금융회사 인사에 일체 관여하지 않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회사의 인사에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특정 은행에 낙하산을 보낸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매일경제는 13일자 가판 1면·6면 ‘DLF 판매은행 제재하면서 금감원, 그 은행에 낙하산’ 제하의 기사에서 “파생결합펀드(DLF) 판매로 물의를 빚은 은행들에 낙하산을 보내는 것이어서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금감원 1~3급 57%(488명)가 무보직 이다”고 보도했다.

또 매일경제는 ‘작은 업체서 3년 취업제한 피하다 은행行 … ‘3쿠션 금피아’ 기승‘ 제하의 기에서 “금감원이 금융지주회사들에 현직 감사들의 연임을 자제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G03-8236672469

하지만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인사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금감원이 특정 은행에 낙하산을 보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금감원의 1~3급 미보임직원 488명 중 대부분은 팀장 승진후보 등 보임 경험이 없는 직원으로 일선에서 감독·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금피크제(만 56세) 적용을 앞두고 부서장․팀장에서 보임 해지된 직원(90명)에 대해서는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검사지원, 민원처리, 금융교육 등의 직무를 부여하는 등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금융지주회사 이사회가 고유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해 이사회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 이사회 핸드북’을 발간했으며 동 핸드북에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감사업무를 설명하며 감사위원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최소임기는 보장하고 장기재임은 제한하는 등 적정한 임기정책을 갖출 필요가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