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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과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내실화 등을 주제로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병대 제1사단과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 내실화 등을 주제로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태성 사단장을 비롯한 관·군 주요인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해병대 제1사단장의 통합방위협의회 참석표명으로 만남이 진행됐으며 경주시 해안지역 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사단으로 포항지역과 비교해 다소 소홀히 여겨진 경주지역의 방위태세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 해안지역은 한수원 등 국가중요시설은 물론 문무대왕릉, 주상절리 등 문화재구역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해병대와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태성 해병대 소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참석과 해안지역 방위태세 확립은 물론 각종 재난 시 해병대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의 호국정신을 이어 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문화제와 통일서원제, 해병대 축제 등 각종 축제 때 경주시와 해병대가 상호 참가해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관·군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국가안보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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