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상사(011760)의 4분기 매출액은 1.0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차량소재와 철강의 외형감소가 지속됐다.
2018년 4분기 매출액의 기저는 높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시황부진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대비 41.7% 감소했다.
외형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이익축소이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0.6%로 전년대비 0.4%p, 전분기대비 0.7%p 하락했다.
세전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발생했던 베트남 11-2 광구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순이익도 8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했으며 DPS는 전년과 동일한 600원으로 결정되었다.
상사의 기존 네트워크 활용가치가 높아질 수 있지만 심화된 무역시황 부진을 극복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반적인 외형감소는 시황이 개선되는 시그널이 명확하게 확인되기 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올해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간주할 수 있는 범현대계열 물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 영업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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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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