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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국은행은 2011년 하반기중 화폐위조범을 검거해 화폐유통질서 확립에 공헌한 서울 강남, 경북 구미, 경북 포항북부 경찰서 3곳과 유공시민 3명을 23일 포상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11년 8월 오만원권 및 십만원 자기앞수표 50여장을 제작해 물품구입 대금으로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받는 방법으로 위조지폐를 사용한 범인을 탐문, 잠복 등을 통해 조기에 검거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복합기를 이용해 만원권 40여장을 제작, 편의점 등에서 사용한 범인을 검거했다.
유공시민의 경우 노점,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받은 오만원권 지폐가 두껍고 숨은그림이 없는 등 인쇄 상태가 불량해 위조지폐로 판단하고, 경찰서에 즉시 신고 또는 직접 인계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력해 위조범을 조기에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적극적인 수사노력으로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 및 범인 검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에 대해 매년 2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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