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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서제약, 중국 식약처 허가 판정 시 내수시장 영향력 늘려갈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2-04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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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항서제약(600276.CH)은 올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있었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사의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 및 사업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가장 비중 있게 다룬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6월 시판 허가를 획득한 PD-1 억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이었다.

캄렐리주맙은 본격적인 시판을 시작하는 올해 27억 위안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매출이 9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항서제약의 주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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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체계를 이용한다는 범용성이 뛰어난 기전으로 인해 단일 암종이 아닌 여러 암종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허가받은 적응증이 많을수록 향후 가파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캄렐리주맙 역시 현재 4개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신약 허가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그 중 이미 허가를 받은 호지킨성림프종을 제외하고도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이 중국 식약처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가장 먼저 결과발표가 예상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간세포암종에 이어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식도암에 대해서도 허가 판정이 나올 경우 머크(MRK.US) 키트루다(Keytruda)와 BMS(BMY.LN)의 옵디보(Opdivo) 대비 절반 이하에 불과한 가격에서 오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내수시장 영향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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