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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로 인해 올해 7000만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매년 최대 1억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중 처음이다.

이 사업은 드러나 있지 않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찾아내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자원봉사센터는 ‘4564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함 함께 가족만들기’란 사업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앱을 개발하고 함께 가족 만들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V터전을 중심으로 한 봉사자들이 이 사업에 함께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동V터전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한 ‘함께부엌’ ‘함께돌봄’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고독사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한 분도 없도록 구석 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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