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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아지아틱스가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현지에서 큰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결성돼 ‘글로벌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지아틱스가 내년 1월 일본에서 발표 예정인 첫 번째 정규앨범 ‘낙터널(Nocturnal)’의 타이틀곡 ‘고(Go)’가 발매전 일본 빌보드차트 40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아지아틱스가 발매하는 이번 일본 데뷔앨범은 지난 7월 전세계 동시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낙터널’에 신곡 ‘Nothing Compares to You(낫씽 컴페어스 투 유)’를 추가한 디럭스 버전이다.

특히 음원과 함께 지난 14일 공개된 ‘Nothing Compares to You’의 티저 영상은 아지아틱스의 공연영상만을 30초 분량으로 짧게 담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글로벌 포털사이트인 야후 재팬에는 ‘차세대 슈퍼 아시안 유닛 아지아틱스 일본 데뷔’라는 제하의 기사가 게재돼 아지아틱스에 대한 일본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 기사에는 아지아틱스가 ‘낙터널’로 2011 MAMA에서 ‘베스트 뉴 아시안 그룹상’을 수상하게됐다는 소식과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악들에 대해서는 이미 세계의 미디어, 셀러브리티들이 모두 극찬한다는 내용이 실렸다.

또한 지난 7월에도 아지아틱스는 일본 타워레코드에서 발행하는 음반소식지 ‘넥스트 브레이커스’의 9월 아티스트로 선정돼 표지를 장식하며 “아시아에서 듣지 못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사운드”라는 극찬까지 받은데 이어 10월에는 일본 최고의 R&B DJ로 손꼽히는 DJ 코모리(KOMORI)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M R&B HITS’에 참여해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각각 앨범 발매기념 클럽투어를 가져 데뷔전 일찌감치 존재성을 과시해 왔다.

한편 아지아틱스는 내년 1월 18일 일본에서 첫 번째 앨범 ‘낙터널’ 디럭스 에디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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