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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 외동공단, 기업인대표와 함께 개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1-13 15:51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

시정방향, 경제 활성화 정책 설명... 공단대표 건의사항 청취, 정책 반영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외동공단 한국메탈 회의실에서 경주 기업인대표들과 함께 국·소·본부장 현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외동공단 한국메탈 회의실에서 경주 기업인대표들과 함께 국·소·본부장 현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외동공단 한국메탈 회의실에서 경주 기업인대표들과 함께 국·소·본부장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시장과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이정우 외동공단연합회장과 경주 공단협의회 회장 23명, 박차양 도의원, 최덕규 의원, 이동협 의원, 경주시 국·소·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시정방향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인사말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 감소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 지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가 어렵다. 지자체에서 지역의 경제를 전체적으로 살리는 것은 힘들다”며 “그러나 지역의 기업인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업환경 개선으로 생산력을 높이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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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 활성화의 근본인 생산, 소비, 투자 3대 요소가 감소하고 있다. 저성장이 전망되지만 어려움이 있으면 상공회의소의 문을 두드려 주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각 부서별 국·소·본부장은 민선7기 시정성과와 2020년 시정정책을 설명했다.

경주시의 2019년 대표적인 성과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국내외 9개 기업과 투자금액 1조 7000억원, 일자리 창출 700여명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 104개 기업에 대해 총 5000억원, 일자리 창출 1682명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성과이다.

또한 시는 자동차 관련 분야가 지역 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미래 핵심 신사업인 미래차 산업,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에 발맞춰 미래자동차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경량화 신소재 개발연구센터 구축’, ‘차량용 IOT 스마트센서 인증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기업인 대표의 의견 청취에서 구어공단협의회는 “마을이 먼저 조성된 다음 공단이 조성되어 마을과 공단이 공존하고 있다. 이곳 진입로 다리를 건너면 90도로 도로가 꺽여 마을 주민과 기업 종사자의 사고위험이 크다. 또 본 도로에만 하수관로가 있어 지선 안에 있는 공단은 무용지물이다. 개선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냉천공단협의회는 화목발전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강 두루공단협의회는 진입로 공사의 발주를 위해 부족한 자금 지원, 천북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2-3산업단지 준공문제 해결, 건천일반산업단지 오폐수 관로 교체를 요청했다.

이정우 외동공단연합회 회장은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할 때 외동기업인들이 회의 할 수 있는 기업인 회관을 건립해 주기를 바란다. 지금은 외동읍사무소를 이용하고 있다. 또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돈을 주고 버리려고 해도 처리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각 부서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각 부서별로 일괄 답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폐기물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다루어야 할 중대한 문제이다. 광역처리장과 같은 시설을 만들고 그 지역에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기관을 통해 노력하겠다. 시에 기업지원팀이 있다. 하지 못한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 말해 주면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설을 맞아 기업인들이 가정에 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설 선물로 경주특산품을 애용주면 시민들에게 힘이 된다.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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