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5개 기관장에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완주군은26일 군수실에서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오춘영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 김학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장에게 완주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완주군 명예군민증은 완주군정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공로할 것으로 기대되는 완주군 이외 지역 출신 내외국민, 해외교포에 대해 그 간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지역의 후원자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구내식당에 로컬푸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박재민 원장은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운영 중 지역의 시설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소속 농업분야 연구기관들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지원과 농업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완주군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의 문화재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 올해 7월 설립돼 10월에 개소했다.
오춘영 소장은 초대소장으로 앞으로 전라북도와 완주의 문화가치 발굴과 역사 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접점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도내 농업인의 농가소득향상을 목표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미래농업에 역점을 두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의 협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의 명예군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지역의 경제활성화와 농업, 역사발전을 위한 중요한 유관기관장으로서 완주군정에 앞으로도 더 큰 애정을 가져주시고, 어디를 가든 완주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해 적극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명예군민증을 받은 기관장들은 “완주군 명예군민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증진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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