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항북구)이 2019년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제20대 국회 임기 4년 내내 매년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김 의원 선정 이유에 대해 “정부기관이 본연의 책무를 소홀히 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예산을 낭비한 사례를 밝혀내고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정부의 부실·부정한 행정에 대한 문제 지적에만 그치지 않고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문제발생의 원인을 밝히고 해결에 이르는 입체적인 정책질의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인재인 포항지진의 원인 및 부적절한 조치, 포항지진특별법제정 필요성 강조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수도권 지원 강화책 주문, 전통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화재공제제도 가입률 제고를 위한 표준조례 및 지원책 마련 주문,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예산 투입 대비 저조한 실적·부적절한 관 주도 정책을 민간으로 전환 촉구, 국가 R&D를 개인이 출원하는 부당특허의 부정이익 환수 필요성 등을 역설한 바 있다.
또한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의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과정에서 발생한 국회의장 불법사보임 문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역할을 대신할 ‘특별감찰관’ 의 조속한 임명으로 제2의 조국사태 방지 필요성 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임기 반환점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부조리 관행을 밝혀내고 잘못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매진했을 뿐인데 4년 연속 값진 상을 수상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은 21년째 국회의 국정감사 의정활동을 정성·정량평가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전국의 270개 시민사회단체, 1천여명의 전문가가 분야별로 활동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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