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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통시장 화재시 자동알림 시스템 구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9-12-27 09: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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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전통시장에 화재발생시 소방서·점포주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화재안전망을 구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부터 못골시장·구천동 공구시장·조원시장·매산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332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최근 설치 완료했다.

화재알림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를 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수원소방서 119 재난상황실·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 화재상황을 자동으로 통보한다. 상인(점주)들에게도 자동으로 문자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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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연기·열·불꽃 등 주된 발화요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복합감지센서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화재위치 등을 자동으로 감지·통보한다.

안내를 받은 시와 수원소방서 관계자들은 시장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 대응한다.

‘화재알림시설’ 구축으로 직접 화재현장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하는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을 진압하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알람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내 노후화된 CCTV를 교체·신규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심언형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 지역”이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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