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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전국 최고의 분양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의 부동산 시장이 사실은 심상찮다.
전국 최고 수준이던 부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달 100% 아래로 떨어졌으며 경매에 나온 아파트 135건중 낙찰된 건은 겨우 52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매전문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114.4%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산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점차 하향세를 보이더니 지난달 13개월 만에 100% 아래인 99.6%로 떨어졌다.
낙찰률은 지난 10월 66.7%와 비교할 때 38.5%로 아예 반 토막이 났으며 평균응찰자(7명)도 지난해 같은 달(9.9명)과 비교해 3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부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6건으로 123건이 낙찰돼 거의 70% 낙찰률을 보였었다. 당시 낙찰가율은 지난 10월과 같은 102.6%였었다.
한편 지난달 부산 사상구 엄궁동 럭키아파트 83.9㎡평형이 감정가 1억2000만 원의 147%인 1억7600만 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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