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에서는 지난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전동평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장기비전 제시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하고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대거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교수 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으로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분야,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트로트의 메카 영암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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