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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왼쪽)가 안양시 만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총선 안양만안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득구 후보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제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후보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 현충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강 전 부지사는 안양시 만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경기교육청을 찾아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회의를 주관했다.

오후에는 대한노인회 안양 만안지회를 방문해 위원장을 면담한 뒤 만안구 14개 동을 방문했다.

강 전 연정부지사는 “지난 20년 간 정체돼 있었던 안양 만안구 지역 발전을 위해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자 주민들의 준엄한 요구”라며 “수 십 년간 지방 및 중앙 정치 현장에서 다져진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만안구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강득구의 비전과 철학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강 전 연정부지사는 만안초, 신성중, 신성고를 거친 안양 토박이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경기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재선, 삼선을 거치며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2016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내며 정치적 역량을 키웠다.

강 전 연정부지사는 다음 주에 있을 출마 기자회견에서 만안구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및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만들고 발표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새로운 정치로 한국 정치를 혁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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