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정려원이 ‘검사내전’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의 서막을 열었다.
정려원은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서자연, 연출 이태곤)에서 검사 생활 11년 내내 서울 밑으로 내려가본 적 없는 엘리트 검사 차명주 역을 맡았다.
정려원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검사내전’에서 피해액이 무려 2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보험사기 사건 관련 기자 브리핑을 진행하는 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 차명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건은 진영지청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의 담당 사건인 무당 사건 피해액이 고작 200만 원인 것과 비교해 차명주가 검찰내 예사 인물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차명주와 이선웅이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둘의 관계에 흥미를 유발키도 했다.
극 말미 열두 명의 검사가 연달아 떠나간 진영지청에 잘나가던 검사 차명주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타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질 차명주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정려원이 앞으로 ‘검사내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시청자 사이에서 일고 있다.
정려원을 비롯해 이선균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검사내전’은 16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4.5%(TNMS, 유료가입)를 기록, 직전 동시간대의 ‘보좌관2’이 첫 방송에서 기록했던 3.8% 보다 0.7%p 높은 시청률 수치를 나타내며 순항을 예고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