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불법경마 STOP·건전경마 GOGO=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8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불법경마 STOP! 건전경마 GOGO ’내가 만드는 불법경마 예방홍보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7인에게 상장과 상금 1100만원을 수여했다.
동 공모전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 선량한 고객을 불법경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고 공모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45일간 진행됐다.
○…한국경마, 효자 수출 사업 아이템으로 등극=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경주실황 수출사업이 아시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대륙을 거쳐 남아메리카 국가인 칠레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경마 실황 수출 사업을 개시하여 올해 미국, 호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경마선진국 11개국에 수출 및 현지 발매를 완료한 바 있다.
남미국가인 칠레는 전 세계 경마시행국 중에서 경마·말산업의 수준이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PARTⅠ등급에 해당하는 나라로 한해 말 생산두수가 세계 13위, 경주시행수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국가로 마사회는 8일 시행하는 서울 전체경주를 송출하는 것으로 칠레와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경주실황 수출입사업은 국가 간 경주를 실시간 중계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의 일정비를 수수료로 취득하는 사업이다.
○…케이닉스 선발마 공개 매각=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자체 개발한 케이닉스(K-Nicks)로 선발한 국산마 ‘이스트라이크(3세, 수말, 부마 '메니피')’가 미국 유학을 끝내고 국내에 도입됐다. 오는 12일 공개 매각될 예정이다.
‘이스트라이크’는 케이닉스로 선발돼 2017년 11월 미국으로 수출되어 약 2년간 훈련을 거쳐 2019년 8월 9일 인디애나경마장 미승리마특별경주(MSW, 1200m)로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5위를 기록했고 8월 30일 동경마장 1600m 경주에 출전 3.75마신차로 4위를 했다.
‘이스트라이크’의 국내 도입이 더욱 이목을 끄는 이유는 ‘이스트라이크’와 동일한 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부경 경마공원에 데뷔한 케이닉스 선발마 ‘뉴레전드(4세, 수말, 부마 '메니피')’의 활약 때문이다.
‘뉴레전드’는 국내 도입당시 약 2억 9000만 원이라는 당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데뷔전부터 올해 3월까지 내리 5연승을 달성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올해 11월 국산마 최고 권위 경마 대회 ‘대통령배’를 우승하며 약 1년간의 기간 동안 상금을 7억 7000여만 원을 수득했다. 부마가 ‘메니피’로 동일한 형제마 ‘이스트라이크’도 성장 배경과 혈통이 비슷하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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