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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최근 5년간 축사시설 화재 333건...재산피해 146억여 원 발생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12-09 16:08 KRD7
#경상북도 #화재 #인명피해 #재산피해 #경북소방본부

전기배선, 부주의가 화재 주요 원인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내에 최근 5년(2015 ~ 2019.11월말)간 축사(우사·돈사·계사)에서 33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명의 인명피해와 146억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축사 종류별로는 우사에서 194건(10억8천여만원), 돈사에서 98건(96억 9천여만원), 계사에서 41건(38억6천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36.6%(122건), 부주의 32.4%(108건), 미상 19.8%(66건), 기계적 6.6%(22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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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종류별 세부원인을 살펴보면 우사 화재 194건 중 44.3%(86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그 중 용접․절단작업이 23.3%(20건), 불씨방치가 20.9%(18건)으로 나타났다.

돈사 화재 98건 중 45.9%(45건)이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로 그 중 단락 35.6%(16건), 과전류․과부하가 17.8%(8건)으로 나타났다.

계사 화재 41건 중 41.5%(17건)이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그 중 단락이 35.3%(6건), 트래킹현상이 29.4%(5건)로 나타났다.

우사건물은 철골조 쇠파이프 구조로서 건물 신․증축 공사 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돈사건물과 계사건물은 대부분 밀폐형 구조로서 겨울철기간 작동되는 열등 및 주변 전기배선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1월 9.9%(33건), 2월 13.5%(45건), 3월 12%(40건), 12월 7.8%(26건)에 주로 발생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9~10시에 8.1%(17건), 12~13시에 6.3%(21건), 14~15시 6.6%(22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축사화재는 농가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농장 관계자의 선제적 안전점검과 더불어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경북소방에서도 축사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해 화재예방 및 유사 시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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