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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경주역 진입로 LED 가로등기구 개선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국가 저탄소녹색성장과 에너지절약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도로 나트륨, 메탈 가로등을 친환경 LED 가로등으로 대폭 교체했다.

시는 기존의 가로등인 방전등 200W〜250W의 나트륨, 메탈 등을 친환경 LED 50W〜150W 등기구로 지속적으로 교체해 전기소모량에 비해 효율이 높은 고효율 LED등기구 4160개를 교체해 경주시 전체 가로등수 8103등 대비 51.3%를 교체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구황교∼배반네거리 구간, 보문단지 진입로, 신경주역 진입로 현곡교차로 등 시 전역 20여 개소의 도로구간에 10억원의 시비 예산을 투입 923등을 교체해 에너지절감과 야간의 조명밝기가 높아져 야간관광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경주역 진입로 가로등 조명시설은 시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야간 통행에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로를 확보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외버스 터미널주변 도로와 경감로 구간,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역 주변의 노후 된 주철 가로등을 도색해 시가지 도로환경도 개선했다.

더불어 ‘2020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 사업’과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공모해 각각 1억5000만원과 국비 3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한수원상생사업인 안심가로등을 충효 생태하천 외 10개소 100본, 안전한 어로작업을 위한 감포읍 가곡항, 척사항 등에 10본의 하이브리드가로등을 설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행에 취약한 지역 곳곳에 가로등기구와 보안등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민생활의 편익을 도모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체계적인 도시 빛 구성으로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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