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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보고회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대희 군포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매우 포괄적이라 시·경찰·교육청 등 기관과 시민들이 공통의 과제로 명확히 인식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공직사회를 시작으로 한 아동친화에 대한 이해·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군포시 아동친화도시조성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고 시는 이에 따른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2020년 3월에는 아동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아동참여위원회가 발족될 예정이다.

김철홍 군포시 여성가족과장은 “UN 아동권리협약의 기본권리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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